농아지방회(회장 이진수 목사) 주관으로 김해에바다농아교회(김경옥 목사) 설립 30주년기념 감사예배 및 권사임직식이 지난 6월 4일 개최됐다.

담임 김경옥 목사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정창렬 목사(통영에바다농아교회) 기도, 박종화 목사(울산에바다농아교회) 성경봉독, 신재형 목사(화명중앙교회) 설교가 있었다. 신재형 목사는 ‘삭개오’(눅 19:1~10)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삭개오는 성경 인물 중 수많은 오해와 편견으로 불리워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 목사는 “예수님께서 삭개오를 부르심으로 오해와 편견 및 왜곡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삭개오처럼 오해와 편견 속에서 살아가는 농아인교회와 농아인 성도들에게 새 삶을 열어주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며 충성하자”고 강조했다.

강용구 목사(양산에바다농아교회) 헌금기도 후 2부 권사임직예배 및 축하시간이 마련됐다.

총무 한연미 목사 사회로 증경회장 이우복 목사 권면, 회장 이진수 목사와 증경회장 임해숙 목사가 각각 축사를 전했다. 증경회장 김복수 목사 축도로 이날 예배가 은혜 가운데 끝났다.

담임 김경옥 목사는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주시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복으로 지금까지 사역을 감당해 올 수 있었다”면서 “새로 임직된 권사님들(박백화, 박남순), 또 성도님들과 함께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행복한 교회로 이끌어가겠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