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지방회(회장 이진수 목사) 신년하례예배가 지난 1월 9~10일, 부산에바다농아교회(이우복 목사)에서 열렸다.

첫날 신년하례예배는 총무 한연미 목사 사회, 서기 여명호 목사 대표기도, 회계 김영삼 목사 성경봉독 후 회장 이진수 목사가 사도행전 14장 19~28절을 토대로 ‘바울에게 배웁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진수 목사는 “코비드 19로 3년의 기간 동안 농아인 복음 사역이 지체되었다”면서 “2023년도를 맞아 바울처럼 전도 열정, 영혼 구원, 주님을 향한 겸손한 자가 되어 하나님을 따라 사명을 가지고 사역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증경회장 이우복 목사는 신년사를 전하며 “사도 바울 덕분에 온 세계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된 것처럼 세계 농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우리가 되자”고 말했다. 

증경회장 김병택목사도 신년사를 통해 “J.F.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명언처럼, 농아지방회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기대하지 말고, 우리가 농아지방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자. 그리고 농아지방회의 영적 부흥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증경회장 김경원 원로목사 축도로 신년하례예배를 마쳤다. 

이어서 증경회장 정휘준 목사 기도로 신년맞이 축하떡 케이크 커팅식이 있었다.

1박 2일동안 진행된 이번 신년하례예배에는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 부부를 비롯해 각 기관 회장(장로회, 사모회, 평신도회) 등 30여 명이 모였다. 

그리고 새해 윷놀이로 교제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