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방회는 지난 4월 5일 청주순복음교회(이동규 담임목사)에서 제57차 정기지방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이동규 목사를 선출했다.

개회예배에서 회장 오동근 목사는 ‘언약 백성으로의 새 출발’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성경에서 돕는 자라는 의미는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이다”면서 “지방회나 교회는 다양한 지체들이 모인 비전공동체이다. 크고 작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지체들이 서로 협력하고 도우므로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목사는 “공동체 안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을 수 있다. 같은 의견도 있고, 때로는 나와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모든 것들이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것이다.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서 더 나은 지방회로 부흥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임 회장 이동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43개 교회, 100여명의 지방회원들을 섬기는 회장으로 선출해 주어 감사하다”면서 “행복한 지방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방회에서는 지난 해 회무를 처리하고, 신임 임원들을 선출했다.

신임 임원으로는 △회장 이동규 목사(청주순복음교회) △부회장 김신형 목사(에덴순복음교회) △총무 김철용 목사(큰나무순복음교회) △서기 노광진 목사(청주하늘문교회) △회계 오진석 목사(성산금식기도원) △재무 김영옥 목사(새방주순복음교회)이다.

한편 개회예배에서는 김덕우 목사가 축사하고, 이건승 목사, 최상근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이어 배석범 목사의 집례로 성만찬을 드리며, 예수의 보혈로 새롭게 회복되기를 기도했다.

 또한 증경총회장 권문집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으며, 회원들은 교단과 지방회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