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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논의에 한마디

박지호 목사(총회신문 논설위원)

페이지 정보

작성일18-10-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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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박지호.jpg천주교는 교회 전통을 성경의 권위 위에 둡니다. 성경을 확정한 것이 교회이고 초대교회 당시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사실들이 교회의 전통으로 전해져 내려온 것들이 많이 있는데 이것들을 가지고 있는 교회가 더 온전하고 따라서 이런 교회의 해석과 가르침이 성경보다 더 완전하고 우위에 있다는 주장입니다.

 

따라서 천주교에 있어서 성경보다 교황의 가르침 즉 교리들이 더 절대적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없는 연옥설, 성모무흠설, 성모승천설. 교황무오설 등이 교리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화체설(성찬예식에서 떡과 포도주가 실제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한다는 교리)을 근거로 한 성체성사나 고해성사(사제들에게 죄를 고하고 용서를 받는 것) 같은 의식들이 제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성경의 권위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딤후 3:16)이고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왜냐하면)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벧후 1:20-21)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AD.397년 성경을 정경으로 확정할 때의 기준은 영감성이었습니다. 즉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인지 아닌지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그리고 영감성을 결정하는 객관적인 기준은 사도성, 정통성, 보편성이었습니다.


사도성이란 저자가 사도냐? 아니냐? 하는 기준입니다. 그런데 마가와 누가는 사도가 아닙니다. 그러나 마가는 베드로가 전한 복음을 받아서 쓴 것이기 때문에 ‘베드로 복음’으로 인정이 되어 정경에 포함이 되었고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는 사도 바울의 주치의로서 바울이 인정한 책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졌습니다. (또 저와 함께 한 형제(누가)를 보내었으니 이 사람은 복음으로서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자요 : 고후 8:18).
그리고 히브리서는 저자가 미상인데 정경 확정 당시 바울의 저작으로 인정이 되어 받아들여졌습니다(우리 형제 디모데가 놓인 것을 너희가 알라 그가 속히 오면 내가 저와 함께 가서 너희를 보리라 : 히 13:23). 즉 기독교의 정통성의 핵심은 성경 위에 그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성경을 올바로 해석하고 올바로 믿고 올바로 행동할 때 그 정통성이 인정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메시아로서 정통성이 확보된 것은 구약 성경에 예언된 다윗의 혈통을 잇고 있기 때문입니다(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1: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정통성의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그 촛대를 결정하시는 것입니다.
이삭은 이스마엘 보다 나이로 보나 체구로 보나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열악했으나 아브라함의 적자로 가통을 승계했습니다(창 21:8-9, 25:5-6). 또한 그가 가졌고 누리는 조건을 따져 평가하기도 하나 세속적 평가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영적 상황을 고려하셔서 정통성이라는 촛대를 정하시는 것이지 세상적 규모나 잣대가 아닌 것입니다.


에서처럼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긴 고로 야곱에게 빼앗기고(창 25:31-34), 르우벤처럼 장자의 명분을 욕되게 하여 요셉에게 돌아간 예를(대상 5:1-2) 타산지석 삼아 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타 교단과 구별되는 성령운동의 장자교단임을 자타가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금번 통합논의는 에서처럼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긴 고로 야곱에게 빼앗기는 우를 범해서 안 될 것이며, 르우벤처럼 성령운동을 욕되게 하여서 성령의 촛대가 옮겨가는 일이 없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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