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ht_maket_banner.png
순복음홍성교회 라동옥 목사가 직접 농사지은 벌꿀판매
이태근 목사와 함께하는 아침묵상
본교단 업무협약 업체 / 기하성회원 특별우대
홍영건장로
하나로의료재단
종교인과세

제69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 목회단상

본문 바로가기

제69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 목회단상




제69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김은수 목사(재판위원장, 순복음뉴비전교회)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5-25 09:27

본문

김은수목사.jpg

기하성 제69차 정기총회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지난 5월 18일 개최됐다. 

 

코로나19로 규모는 축소됐지만 많은 설렘과 기쁜 마음을 품고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도착했다. 등록 후 교회에서 제공한 맛있는 점심을 하고 바울성전에서 열린 개회예배에 참석했다. 

 

대표총회장님의 설교 중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정지 상태일 때 하나님께서 ‘네가 나를 100% 신뢰하는가, 지금 내 앞으로 부름을 받는다면 어떤 모습으로 설 수 있겠는가?’라는 물음에 통회 자복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올해를 목회 원년으로 삼겠다”는 고백이 내 심금을 울렸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났을 때 세상은 왜 교회를 핍박하는가! 진짜 문제는 이단 신천지에서 일어났고, 최근엔 게이 클럽에서 터져 나왔는데 왜 그런가? 우리의 정체성이 세상에 감동을 주지 못하니 오히려 핍박의 대상이 된 것이다. 

 

6.25 전쟁 때도 멈추지 않았던 예배를 멈추면서 다 희생하고 협조하는데도 여전히 교회를 감시하고 언론에서도 방문해 사진을 찍는데 몇 번을 얘기했다. 클럽이 문제다. 몇 달을 얘기해도 꼼짝을 안하다가 문제가 터지니까 이제서야 수습하는 모습을 지금 여러분들이 보고 있다.

 

왜 그렇게 됐는가. 이 사회가 교회를 핍박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해서 빛이 꺼져가고 소금이 맛을 잃어버려서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이다. 

 

언제부터 우리 교단이 정치적이 되고 쓸데없는 논쟁에 휘말리고 고소 고발을 하고, 총회 때 고성이 오가고 세상 사람보다 못한 부끄러운 모습을 우린 이젠 통회 자백해야 한다. 

 

그나마 교단 통합을 하면서 4년 동안 우리가 행정총회로 가면서 어떤 논쟁도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이제 바른길로 가려고 한다. 교권주의, 물질만능주의, 힘 자랑, 권세 자랑, 인맥 자랑 이것은 순복음의 모습이 아니다. 존경받는 교회 존경받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우리 순복음이 이걸 회복해야 한다는 강력한 말씀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도 수많은 회무 처리를 하면서 한 회원 한 회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점을 찾는 모습도 잔잔한 감동을 일으켰다.

 

참석한 위원들도 성숙한 모습으로 발언하고, 배려하면서 질문하고 의견을 모아 안건을 상정해 결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로 개인 목회 42년 만에 처음 본 광경이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교단 총회가 행정총회로 바뀌면서 다투지 않고, 큰소리 내지 않고, 다른 어떤 교단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은혜로 가득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교단 총회가 이런 은혜의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그리고 지난 68차 회기를 위해 헌신하신 대표총회장님 이하 임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69차에서도 기하성의 정체성을 세워가는 교단으로 이끌어가길 부탁드린다. 

 

그리고 총회원들과 산하 교회들에게 좋은 정보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순복음총회신문의 더큰 발전을 기대한다. 또한 뒤에서 헌신한 총회 임직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총회소개구독안내광고안내고충처리안개인정보취금안내 및 이용약관홈페이지 제작안내공지사항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649 / 등록일 : 2017년 08월 07일
발행인 : 양재철 목사 / 편집인 : 송시웅 목사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 81길 22-26(상계동) / TEL: (02) 720-6839 Fax: (02) 720-7724 / 발행일 2005년 03월 02일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은정 (02) 720-6839
Copyright ⓒ 2017 기하성총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