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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과 발전을 위한 제언

신년특별칼럼│총회장 정동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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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2-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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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총회장 .jpg

한국 기독교는 근대기인 1885년부터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때 우리나라는 힘이 없어서 일본에 의해 짓밟히고 있던 시기였고 아직 나라는 망하지 않았지만 대한제국 군대가 일본에 의해 강제 해산되고, 외교와 국방 문제를 일본 정부에 빼앗겼던 가장 암울한 시기였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나라는 1910년 일본에 합병되는 치욕을 당했고, 1945년 8월 15일 해방될 때까지 36년동안 일본의 강압 지배를 받으며 온갖 수모를 겪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에 한국 기독교는 모든 국민들에게 희망이요 빛이었습니다.

 

한국 기독교가 그 당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빛이 된 이유가 여러 가지 있지만 그중에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한국에 복음을 전한 초기 선교사님들이 우리나라를 위하여 참으로 좋은 일을 많이 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은 우리나라 곳곳에 복음을 위하여 교회를 세웠을 뿐만 아니라, 본국 교회들에서 받은 선교헌금으로 우리나라 곳곳에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세워 인재를 양성했습니다. 특히 이화학당을 비롯하여 수많은 여성 교육기관을 세워 그때까지 교육을 받을 기회를 박탈당했던 여성들을 교육했습니다. 

 

젊은 인재들을 발탁해 미국으로 데리고 가서 공부를 시켜 우리나라 미래 지도자로 양성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최초의 병원과 의과대학을 설립했으며 한국 최초의 양로원, 고아원, 맹아원, 농아원을 세우는 등 한국에 서양의 발전된 사회복지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예술과 체육 모든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이미 망해 버린 대한제국이나 강압으로 지배했던 일본이 하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국민들이 선교사님들과 한국 기독교를 신뢰하고 좋게 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한국 기독교는 전 세계 기독교 복음 전파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은 사람을 전도하는 나라가 되었던 것입니다. 

 

2021년 2월, 우리나라는 전 세계와 동일하게 무려 1년 동안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 고통은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코로나19는 이전 ‘사스’나 ‘신종플루’, ‘메르스’와는 비교가 안 되는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2021년 1월 30일 현재 확진 7,800명, 사망자 1,340명이라는 엄청난 피해를 주었습니다. 이렇게 암울하고 힘들 때 우리 기독교는 100년 전 우리나라 근대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빛을 주었던 것처럼 이 시대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빛이 되어야 합니다.  

 

한국 기독교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며, 빛이 될까요? 답은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처럼(마 6:3)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들을 위해서 좋은 일, 착한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마 5:16).

 

우리 교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회를 향하여 지난 2020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1,2,3차 총 16억원을 마련해 국내 2천 여 개 교회를 도왔습니다. 그리고 2021년 2~3월경에 총회 임원들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4차 추경으로 4억 원을 마련, 어려운 교회를 도울 예정입니다. 

 

이렇게 본 교단은 어려운 교회를 돕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국민들을 위한 좋은 일을 해야 합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환경이 지난 근대기처럼 학교를 설립하고, 병원을 만들고, 사회복지시설을 만드는 일은 하지 않더라도 모든 분야에서 국민들이 호응하고, 응원하며, 지지하는 좋은 일들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찾아서 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총회원 여러분! 우리 교단은 대표총회장님을 위시하여 총회 임원과 모든 총회원들이 힘을 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고 국민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빛을 주는 교단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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