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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말씀·성령운동으로 한국교회 이끌어 나가자” > 인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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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인터뷰

인터뷰 | “기도·말씀·성령운동으로 한국교회 이끌어 나가자”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에게 새해 나아갈 방향을 듣는다

페이지 정보

20-01-13 11:21

본문

인터뷰(리터치).jpg

 

“동성결혼 입법화 반대 등 사회문제 해결 위해 기도


다음세대 부흥, 눈높이에 맞는 전반적 교회 개혁이 우선


한반도 평화·통일, 교회 부흥과 국민대통합 선행돼야


빛과 소금 역할 감당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섬김 필요


은혜와 성령의 권능으로 주님 주신 사명에 헌신하자”

 

  

8,000교회 200만 성도의 꿈을 품고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우리 기하성 교단이 2020년 희망한 새해를 맞았다. 2018년 기하성 대통합을 이룬 뒤 5,400여 개 교회와 160만 성도로 성장한 우리 교단은 동성결혼 동성애 입법화를 반대하며 100만 서명 운동을 펼치며 사회 정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순복음의 강력한 성령운동을 전개하며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기하성 교단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와의 신년대담을 통해 들어보았다.

 

 

- 기하성 교단이 2018년 대통합을 이루고 1년이 지났습니다. 2020년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기하성 교단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2018년 11월 20일, 10여 년 동안 나누어졌던 기하성이 통합을 이루게 되면서 5,400 교회 160만 명 성도라는 대형교단으로 거듭나 한국 교회에서 3번째로 큰 교단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지만 숫자가 많다고 좋은 교단이 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2020년 우리 교단은 뜨거운 기도운동과 말씀운동, 성령운동을 통해 원초적인 오순절 영성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된 기하성 교단이 일천 만 한국교회를 하나로 이끌고 나아가 이 나라에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이루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 대표총회장님께서는 2020년부터 교회와 교단과 관련된 직책 외 다른 직분은 내려놓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배경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교회와 교단을 위한 사역과 비전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한 교단의 총회장과 여의도순복음교회라는 메가처치의 담임목사직을 수행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그동안 여러 단체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제가 그런 자리에 앉아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너무나 많은 섬김을 받고 있다는 것과, 또한 각 단체들을 제대로 섬기지도 못 하면서 어느새 그 지위와 자리에 익숙해져 버린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겸손의 모습을 잃어버린 저의 모습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눈물로 회개하며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님 앞에서 가장 작은 자의 모습을 회복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2020년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내적으로 성숙하여 겸손하고 충성스러운 일꾼을 양육하는 리더십 훈련에 집중할 것입니다.

 

또한 통합을 이룬 우리 기하성이 현재 사분오열된 국민들의 마음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는 일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그리고 동성 결혼 입법화 반대와 남북 평화, 저출산 문제 등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 한국의 기독교 미래를 책임질 다음 세대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해 한국교회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세대의 부흥은 교회가 먼저 새롭게 변화할 때 가능합니다. 그동안 한국 교회는 다음 세대인 청년,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려고만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오히려 다음 세대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고 교회 이탈 현상만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서, 다른 것을 추구하며, 심지어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이들의 마음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먼저 그들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에 우리의 마음을 맞추어야 합니다.

 

진부한 이야기지만 청년과 청소년은 한국 교회의 미래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교회에서 너무 멀리 떠나지 않도록 늦지 않게 젊은 세대의 눈 높이에 맞게 교회가 전반적인 개혁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 지난해 남북 관계가 기대만큼 진척을 이루지 못했는데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2020년 한국 기독교계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크게 두 가지 일을 해야 합니다. 먼저 국내에서의 부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통일 한국 시대를 대비하여 주체사상에 물들어 있는 저들을 복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적어도 2,000만 명 이상의 그리스도인이 남한에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강력한 전도운동이 펼쳐져야 합니다. 둘째는 국민대통합입니다. 현재 정치뿐 아니라 경제, 문화, 교육 등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다투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툼 대부분이 의견 통합을 위한 대화가 아닌 극과 극의 대결이라 문제가 더욱 심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북의 평화와 통일은 요원한 일일 것입니다. 한국 교회는 먼저 하나 됨을 이루어 국민통합의 본을 보이고 더 나아가 사랑과 나눔으로 사회 각 계층과 집단을 하나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합니다.

  

 

- 대표총회장님께서 섬기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그동안 교회 예산 중 3분의 1을 사회 약자 구제 및 선교사업에 사용하는 등 사회적 공헌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기하성 교단과 소속 교회가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 할 일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지금 우리 사회는 극심한 대립 가운데 큰 혼란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 교단 소속 교회들이 힘써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고 그들의 크고 작은 필요를 공급해주시길 바랍니다. 한 끼 식사도 좋고, 어려운 상황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 청년의 교육비를 지원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교회를 홍보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가가는 진정성 있는 섬김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2020년을 맞아 기하성 교단 총회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많은 사람이 연초부터 2020년은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에게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와 평강 속에서 날마다 새로운 힘을 얻고 성령의 능력과 권능으로 주님 주신 사명에 헌신하는 귀한 동역자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개인과 가정과 목회 사역 위에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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