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활절연합예배’ 3월 31일 서울 명성교회서 열린다
부활절 퍼레이드 3월 30일 광화문 및 서울광장 일대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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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6 15:2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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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주관
부활절퍼레이드 조직위원장 이영훈 목사 추대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을 주제로 2024년 부활절연합예배에는 보수와 진보 성향 교회가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3월 31일 서울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에서 열리는 부활절연합예배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7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한국교회교단장회의에 참석한 강석훈 NCCK 교회일치협력국장이 “부활절연합예배는 NCCK가 추구하는 교회일치를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올해 NCCK가 출범 100주년을 맞이하고, 회원교단들이 한국교회교단장회의에 참여하고 있어 따로 드리는 것이 맞지 않다는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사순절과 고난주간 때 NCCK의 가치를 보여주는 데 집중하고 부활절 예배를 같이 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3월 7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주관으로 진행된 한국교회교단장회의 2024년 1차 정례모임에서는 부활절연합예배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한국교회 주요 현안을 보고 받았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경건회는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총회장 정병기 목사 인도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전상건 목사 기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목사 설교,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축도가 있었다.
이어진 회의에서 한국교회교단장회의 경과보고, 2024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보고, 교회연합기관 보고 등이 있었다.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한국교회 차원의 투표 참여 캠페인에 대한 교단장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신 목사는 한국교회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주의 사항과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할 경우 선거법 위반 소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목회서신, 기독교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사업 등에 교단 차원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주최하는 ‘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오는 3월 30일 ‘Go Together!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광화문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퍼레이드는 참가 인원을 두 배로 늘려 80여개 팀 1만5000명이 참여한다.
부활절 퍼레이드 대회장에는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가, 조직위원회 대표회장에는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추대됐다. 공동대회장에는 기감 이철 감독회장, 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 예장합동 오정호 총회장, 기성 임석웅 총회장,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이 임명됐다. 조직위 상임위원장에는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가 추대됐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영상을 통해 “예수 부활의 참 의미를 전하며 기독교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퍼레이드가 되길 바란다. 부활을 기다리며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과 함께 기독교 대표 문화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응원을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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