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정성진 목사, 고명진 목사, 한교봉)은 지난 4월 17일 강원도 산불피해 교회와 이재민 가정을 방문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한교봉은 속초시기독교연합회(회장: 성호경목사)와 고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해수 목사)와 협력하여 교파와 상관없이 지역교회들의 산불 피해와 이재민 가정을 파악해 이재민들이 우선 시급하게 필요한 생필품을 지역상가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1,0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전달했다.

17일 현재 이재민들은 화재 피해 조사가 끝날 때까지 불에 타버린 집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비닐하우스와 농기구들이 모두 불에 타 올해 농사는 물론 내년 농사까지 포기해야할 상황에 처해있다.

정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피해가 더 크게 번지는 것은 막았지만 피해 복구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데 비해 산불이 난지 채 2주도 안돼 점점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예배처소가 전소된 속초농아인교회(박경주 전도사)를 찾은 한교봉 공동대표회장 정성진 목사와 국내재난본부장 박동찬 목사는 농아인교회의 복구를 돕기 위해 1,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한교봉은 5월 말까지 모금운동을 펼쳐 이재민들과 지역교회의 필요에 맞는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모금계좌 : 022-077066-01-110 기업은행, 예금주: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교회봉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