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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꿇고 비노니(엡 3:14~19) >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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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꿇고 비노니(엡 3:14~19) > 설교




무릎을 꿇고 비노니(엡 3:14~19)

장정환 목사(호남·제주지역총연합회 부회장, 정읍순복음교회)

페이지 정보

작성일23-02-09 14:40

본문

장정환 목사님.jpg

본문에서 누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냐 하면 바울입니다.

14~15절에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바울이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바울의 애타는 기도입니다.

 

바울이 무릎을 꿇었다는 말은 간절함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렇게 애타는 심정으로 간절하게 기도한 내용이 뭘까요?

 

바울의 기도 내용은,

첫째, 속사람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강건하기를 기도했습니다(16절). 여기서 속사람이란, 우리의 영적상태를 이르는 말입니다.

둘째,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가 에베소 성도들 안에 거하시기를 기도했습니다(17절). 마음에 예수님이 계시는 것을 말합니다.

셋째, 그 사랑 안에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기를 구했습니다(17절).

넷째,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를 깨달아 알도록 기도했습니다(18~19절).

 

바울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걸까요?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서 이런 기도를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울이 무릎을 꿇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내용 안에는 에베소교회 성도들의 신앙 현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의 신앙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기에 간절히 무릎 꿇고 하나님의 심정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에베소교회 성도들의 신앙이 흔들렸기 때문에 기도했다는 말씀입니다(17절).

 

17절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라고 했는데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란 말씀은 16절과 18~19절을 연결해주는 말씀입니다.

 

에베소교회 성도들이 예수님 안에 견고한 신앙의 뿌리를 내리지 못해서 나타난 현상들이

1. 영적으로 약해졌고(16절)

2. 예수 그리스도가 마음에 계신지 점검해야 했고(17절)

3. 예수님의 사랑 안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점검해야 했고(17절)

4.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깨달아야 했습니다(18~19절). 그래서 성령으로 충만하여 다시는 흔들리지 않는 자들이 되기를 애타게 간절히 간구했습니다(19절).

 

바울의 이 기도는 나를 향하신 우리 교회들을 향하신 주님의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셔서 십자가를 지시면서도 흔들리지 않으셨습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예수님은 흔들리지 않으시고 나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사랑 안에 뿌리를 내린 자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예수님의 사랑 안에 뿌리를 내린 자는 예수님께서 흔들리지 않도록 붙들어 주십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로, 세상의 것들로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어디로 갔습니까?  어려울수록 금식하고 기도하고, 철야하며 기도하고, 작정하고 기도하고, 오산리기도원에 들어가서 기도굴에서 주여 삼창하며 부르짖어 간절히 기도하던 그 열정과 주님만 붙들던 그 신앙이 어디로 갔습니까?

 

우리가 영적으로 약해졌고, 예수님이 마음에 계신지 살펴야 하며, 예수님 사랑 안에 있는지 깊이 생각해봐야 하고, 성령 충만한지 점검해야만하는 지경에 빠져 있습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말씀하는데 이 말씀은 지정된 장소에서 지정한 시간에 지정한 방법으로 예배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편한 방법으로 예배하며 기도와 성전과 예배를 멀리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와 성도 여러분! 우리 주변에 나를 흔드는 세력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뿌리 내리지 못하도록 우리를 흔드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달콤하게 유혹하여 우리를 무너트리려는 것들입니다. 그 실체는 바로 거짓과 미혹의 영을 가진 자들입니다. 이들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나를 뽑아내서 망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흔들리면 안됩니다. 나만 죽는게 아니라 모두를 죽게 합니다. 뿌리가 뽑히고 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간절하게 하나님의 심정과 바울의 심정으로 기도합시다. 예수 그리스도께 뿌리를 견고하게 내리는 것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아무리 흔들어도 뿌리가 견고하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뿌리가 나를 살게 합니다. 내 뿌리를 견고하게 내려야 할 곳이 어디입니까?

 

1. 오직 예수님께 견고한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골 2:7).

예수님께 뿌리를 내렸다는 것은 예수님 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확실한 신앙고백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을 가지면 예수님 사랑안에 뿌리를 내린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께 견고한 뿌리를 내린 분은 아무리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2. 교회에 뿌리를 견고하게 내려야 합니다.

예수님이 뿌리시고 교회는 뿌리를 감싸고 있는 “터”입니다. 뿌리를 보호하는 흙더미가 “터”입니다. 바로 교회입니다. 뿌리를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에 대해서는 흔들리지 않는데 터가 형편없는 모습으로 신앙생활합니다.

하필이면 왜 나를 여기다 심어 놓으셨는가? 갈등합니다. 교회 신앙이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누가 나를 심어 놓으셨는지 정말 모르십니까?

예수님이 나를 이 교회에 심어 놓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오고 싶어서 온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내가 이 터에 심겨져야 살 수 있으니까 나를 이곳에 심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터에 견고하게 서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떠나면 신앙이 흔들리고 병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3.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견고히 뿌리를 내린 자들을 통하여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주십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자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통하여 큰일을 이루어 주십니다.

사명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내가 이렇게 일하는 것 하나님이 아십니다. 내가 왜 하필 이 일을 해야 하냐면? 주님이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왜 하필 나지?란 생각이 찾아오면 예수님 이름으로 물리치십시오.

어떤 경우에도 예수님 사랑 안에, “터”인 교회에 있어 흔들리지 않고 주님께 쓰임 받고 하늘의 상급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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