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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을 맞이할 우리의 자세(마 2:1~11) >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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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을 맞이할 우리의 자세(마 2:1~11)

권문집 원로목사(청주순복음교회)

페이지 정보

작성일17-12-06 13:58

본문

권문집목사.jpg서론

 

다사다난했던 2017년의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연말이 되면 사람들은 지나간 한해를 아쉬워하는 동시에 다가올 한해를 준비하며 나름대로 바쁘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 신앙인들은 거기에 더해서 어둡고 절망에 빠져 방황하는 온 인류에게 희망의 빛이 되시고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신 기쁘고 즐거운 성탄절을 기쁨으로 맞이하며 기억합니다.
이 기쁘고 즐거운 성탄절을 어떠한 자세로 맞이할까? 하는 점을 본문말씀을 중심으로 몇 가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본론

 

1. 성탄 경위와 사실

 

예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세상에 탄생하신 사건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기적이고 최고의 신비이며 복음 중의 복음입니다. 동시에 예수님의 탄생은 엄연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많은 이들이 예수님의 이야기를 신화나 꾸며낸 이야기라고 말하지만, 구약성경을 보면 예수님의 탄생 전부터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것을 이미 오래 전부터 선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약시대 역사가들은 그분의 탄생에 대해 준비했으며 탄생 후에도 그분의 출생으로부터 그분의 사역을 성실하게 기록했습니다. 이 신비롭고 오묘하게 오신 예수께서 탄생하신 날을 기쁘고 즐겁게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2.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예수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을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맞이 할까를 몇 가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제일 좋은 곳에 예수님을 모시려는 자세로 성탄절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첫 번째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을 제일 천한 곳에 모시고 강보로 싸서 구유에 눕게 했었다(눅2:6)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시던 날 밤, 돈 많은 부자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권세 있는 자들과 귀족들은 좋은 사관에서 편히 잠을 잘 수 있었으나 가난한 목수였던 요셉은 약혼녀인 마리아를 데리고 유대 땅 베들레헴 어느 농가집 마구간에서 추운 겨울밤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 밤에 마리아는 오랜 산고 끝에 아기 예수를 낳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로마의 황제가 이스라엘 모든 민족에게 인구 조사를 명한 시기여서 요셉과 마리아는 베들레헴 어디에서도 방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나 춥고 어두운 밤이었지만 둘은 하는 수 없이 마구간에서 하룻밤을 머물기로 했습니다.
그러한 순간에 아기 예수를 출산하게 되었으니 갓 태어난 아기를 말 구유에 누일 수밖에 없는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춥고 고통스러우셨을까요?


더욱이 예수님의 참 부모되신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요 만유의 주이심에도 불구하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의 몸을 입혀 가장 낮고 천한 자리로 보내셔야만 했으니 그 또한 얼마나 마음이 무거우셨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이번 성탄절에는 예수님을 제일 좋은 곳에 모시고 편하시게 해 드리는 즐거운 성탄절이 되도록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성탄을 앞두고 많은 교회와 상가와 일반사회단체들이 성탄 트리 등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미는 데는 많은 금액을 사용하는데 비해서 불우이웃을 돕고 구제하는 일에는 대단히 인색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를 꾸미고 내 즐거움을 채우는 것에는 아낌이 없지만, 춥고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서는 여전히 인색하기 짝이없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예수님을 마구간으로 내어 쫓는 행위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낮고 천한 자라 해서 모두가 즐거워해야 할 성탄절날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축복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예수님께서 온 인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그 목적을 깨닫지 못하는 대단히 어리석은 행동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번 성탄을 맞이하면서 불우한 이웃들, 굶주리고 헐벗고 노숙하면서 또는 병들고 외롭게 살고 있는 자들, 지진의 재난으로 집을 잃고 갈 곳 없는 자들을 찾아뵙고 따뜻한 손으로 그들의 외로운 손을 한번이라도 잡아주어야 합니다.


입술로만 사랑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처럼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자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이라도 전달하고 그 상한 마음을 위로하고 소망의 예수님을 알려주고 삶의 용기를 심어주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기쁘고 행복한 날을 맞이할수록 어렵고 힘든 지역에 가서 선교하고 있는 선교사님들께 선물이나 선교비라도 성의껏 전해주면서 사랑의 표시를 한다면 이런 일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되고 예수님을 제일 좋은 곳에 모시는 행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마25:31-46).


두 번째로 진심으로 예수님께 예물을 드리고 경배하는 자세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성탄을 하나님께와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데 있어 소홀하지 않도록 동방의 박사들처럼 가장 귀중한 예물을 준비하여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동방박사 중 첫 번째 사람은 황금을 주님께 드렸다고 합니다. 황금은 땅에서 나는 가장 귀한 보물 중 하나입니다.
동방박사가 예수님의 탄생을 위해 황금을 가져왔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황금의 예물을 받을 만큼 존귀한 분이심을 뜻하는 것입니다.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고 그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황금의 예물을 드린 것입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의 왕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진심으로 왕 중 왕으로 모신다면 우리 인생의 황금같은 신앙의 예물을(벧전1:7) 주님께 드림으로 전심으로 주님을 경배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사람은 유향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유향은 아랍지방에서 나는 관목의 송진으로써 향료와 분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동방박사가 예수님께 유향을 드렸다는 것은 예수님을 향기로운 제물이 되어 십자가상에서 희생하신 참된 대제사장 되심을 인정하는 표기였습니다.
우리도 대속의 주님께 유향같은 기도의 향으로 예물을 드리고(계5:8,8:4)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전심으로 경배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 사람은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몰약은 관목의 송진으로써 시체에 바르는 방부제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이 몰약은 예수님께서 속죄의 제물로 희생되어 죽으시고,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상징하는 표시였습니다.
우리도 몰약같은 귀한 예물을 주님께 드려 경배하고 주님께서 선지자가 되심을 인정하면서 성탄을 맞이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결론

 

만약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시지 않으셨다면 그분의 역사는 모두 신화가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참으로 하나님이 아니셨다면 그분께 경배하는 것은 우상숭배가 될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을 섬기는 모든 인류는 여전히 죄인으로 남아 계속해서 멸망을 향해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참 신이시고 참 사람이셨고 인류의 구세주가 되십니다.


주님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을 맞이하여 주님을 가장 좋은 곳에 모시고 동방의 박사들처럼 황금과 유향과 몰약 같은 귀중한 예물을 성의껏 드리고 그분의 주권과 제사장 되심과 선지자이심을 인정하고 엎드려 경배 드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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