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기하성 군선교사회 정기총회 및 전도 세미나’가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를 주제로 지난 12월 29일 동탄순복음교회(손문수 목사)에서를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멈춰 섰던 군 장병들이 다시 주일예배에 출석하게 된 만큼, 군 선교 사역을 담당하는 목회자들이 먼저 영적으로 회복되고 성령 충만한 가운데 복음을 능력있게 전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세미나 후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수송제일교회(1군단 내 1군지여단 9516부대) 담임 박금숙 목사(사진)가 회장으로 단독 추천돼, 박수로 제20회기 기하성 군선교사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박금숙 목사는 회장 인사를 통해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사람을 기하성 군선교사회 회장으로 선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기하성 군선교사회 회원 목사님, 군 선교사들을 겸손히 섬기겠다”고 전했다.

회장 박금숙 목사는 또한 현재 대학가의 청년 복음화율이 2%, 미전도 종족 수준임을 설명하며 “전국구 후방을 마다하지 않고 땀 흘려 헌신하며 장병들을 섬기시는 기하성 군 선교사들을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면서 “군 선교는 다음 세대 미래 세대를 준비하는 마지막 보루다. 군선교를 위해 수고해 주시는 대표총회장님, 총회장님, 목사님, 장로님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중보기도를 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전국 군인교회 1004 교회, 현역 군목 260여 명, 나머지 대부분의 대대급 군 교회는 군 선교사(민간 목회자)들이 자비량 사역을 하고 있다. 

군종 목사 파송 교단(10개 교단)을 중심으로 군 선교사로 위촉 혹은 협력하는 기하성 소속 군 선교사, 기하성 군 선교사회는 30여 명이다.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