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회(회장 정정자 목사)는 지난 11월 11일,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남원과 담양 일대에서 정기월례회 및 하반기 힐링 M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40인승 대형버스로 이동하며 진행된 1부 예배에서 회장 정정자 목사는 시편 19편 1절 말씀을 본문으로 ‘보이는 자연 속에 숨겨진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선포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설교 말씀을 붙잡고 “만물 안에 살아 일하시는 하나님의 계시에 순복하게 하소서!”라며 합심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영적 에너지를 충전했다. 

예배 후에는 식순에 따라 2부 월례회 회무처리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첫 목적지인 남원 광한루에 도착해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는 고산 윤선도 11대손인 윤해경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담양 전통식당에서 남도의 깊은 맛이 담긴 정갈한 한정식을 즐겼다. 오후에는 장소를 옮겨 대한민국 민간 정원 중 최고로 손꼽히는 소쇄원을 방문했다. 회원들은 인공적인 사람의 손길을 최대한 배제한 아름다운 정원에서 하나님을 깊이 묵상했다. 이어서 약 16만㎡에 달하는 울창한 대나무 숲인 죽녹원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회원들은 울창한 대나무 숲에 감탄하며 대나무 숲이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회원 간 친밀한 교제를 나누었다. 마지막 코스로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득한 담양 메타세쿼이어 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저녁 식사는 담양의 명물인 떡갈비 정식을 담양 옥빈관에서 맛봤다. 돌아오는 길에서는 크리스탈순복음교회 최윤경 장로의 후원으로 마련된 퀴즈 및 추첨 시간을 통해 전 회원에게 상금을 전달하는 즐거운 이벤트가 열렸다. 축제와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하반기 힐링 MT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