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서지방회(회장 윤영준 목사)는 지난 11월 5일,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교역자 및 사모 야유회를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지방회 구성원들이 함께 쉼을 누리고 영적 교제를 나누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동 중 준비된 간식과 선물을 나누며, 각자 좋아하는 찬양을 하며 즐거운 친교 시간을 가졌다. 도착 후에는 필그림하우스에서 제공하는 이동원 목사의 천로역정 영상 강의를 통해 신앙 여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했다. 순례 코스 중 일부 힘든 구간에서는 서로 손을 잡아주고 짐을 나눠 들며 끝까지 함께 걷는 모습이 이어졌다. 

회원들은 그 안에서 신앙 공동체의 깊은 연대감을 체험했다. “이번 순례를 통해 교역자 간의 공감과 연결이 더 단단해졌다”고 말한 회원들은 “천로역정 코스에서 깨달은 신앙의 본질에 합당한 사역을 앞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고백했다. 

이날 야유회는 따뜻한 격려와 감사 속에 마무리되었다 참석자들은 은혜로운 여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사역지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