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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자” > 목회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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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자”

박성옥 목사(대구지방회 직전회장, 구미인동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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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11-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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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옥 목사.jpg

코로나19 팬데믹을 3년여 지내오면서 전 세계 국가, 사회, 경제계는 물론 기업, 학계, 종교계 등 다방면에 어려움을 겪게 했다. 기독교계에도 많은 고통이 다가왔다. 제한적 예배, 전도환경의 부정적 큰도전과 신앙 지키기에 애로가 많았다.

 

공식적인 언론기관의 종교계 신뢰도 조사에도 이미 불교와 천주교 다음으로 기독교의 신뢰도는 낮은 비율을 보였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이나 후에도 기독교의 신뢰도는 점점 하락해 교회 존립에 크나큰 시련이 대두했다.

 

비공식적인 소식통의 말에 의하면 한국의 교회 중 1만교회 이상이 문을 닫고 사라졌다고 한다. 코로나19의 팬데믹의 후유증은 모든 교회의 안과 밖으로부터 시련과 위기를 준 것은 자명하다. 

 

그러나 교회는 주님이 세우신 교회요(마 16:15~20), 음부의 권세가 절대로 이기지 못한다고 하셨다.

 

성경은 교회가 무엇이고, 사명이 무엇이며, 교회가 받을 영광을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교회는 무엇인가? 헬라어로 ‘에클레시아’라고 한다. 무엇으로부터의 ‘에크’와 부르다의 ‘칼레이오’가 합쳐진 합성어이다.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불려나온 사람들이다.” 즉 세상 죄악으로부터 구원받은 사람들의 모임, 공동체를 뜻한다. 

 

주님은 분명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고 하셨다. 또한 교회는 “피로 값 주고 사신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기에 언제나 교회는 주님의 교회요, 주님의 몸이요, 머리가 되신다고 하셨다(행 20:28, 골 1:18).

 

이렇게 주님은 교회를 귀하게 여기셨다. 우리도 교회를 사랑하는 것은 당연하다. 교회를 귀중히 사랑해야 하는 우리가 교회의 사명을 분명히 하고, 감당해야 한다. 

 

주님은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열쇠를 네게 주리니”(마 16:18~19) 말씀하셨다. 천국열쇠를 베드로 뿐만 아니라 우리 목회자들도 받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복음 사역의 권한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는 교회의 다섯가지 사명을 감당을 해야 한다고 본다. 예배, 선교(전도), 교육, 봉사, 교제라고 할 수 있겠다.

 

먼저 구원받은 자로서 반드시 은혜에 감사하며, 최선, 최고의 것으로 드리는 예식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할 것이다(요 4:23~24). 

 

또 선교(전도) 사명이다. 모든 믿는 자들에게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라’ 하셨다(딤후 4:2). 그리고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하셨다. 

 

세 번째는 교육이다. 우리 모두 하나님 백성답게 살려면 훈련되어야 하고 다음 세대를 키워야 한다. 주님은 제자들을 끊임없이 가르치시고 훈련하셨다. 

 

네 번째는 봉사이다. 주님은 우리가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고 하셨다. 누가복음 10장에서 밝히 말씀하신 것처럼 선한 사마리아인 같이 이웃에게 선행할 것을 말씀하셨다. 

 

다섯 번째는 교제다. 흔히 코이노니아라고 한다. 사도행전 2장에서 초대교회는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교회였다. 그 안에서 완전한 교제가 이루어지는 교회였다. 주님이 교회의 머리이며, 몸이시다. 우리는 몸의 지체다. 교회의 몸을 건강하게 이루도록 우리가 사명을 다해 죽기까지 감당해야 할 진정한 몫이다.

 

이렇게 교회가 무엇이며, 사명을 말씀 하신다. 우리가 주신 사명 감당할 때 그 결과로 교회가 받을 영광이 있다고 하시는 것이다.

 

마 16:18~19에서 “음부의 권세” 즉 마귀의 권세가 교회를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하셨다. 교회는 마귀의 권세를 이기고 여전히 복음의 나팔을 불며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곳이다.

 

교회가 풀리면 나라도 풀린다. 나라가 교회를 매면 하나님께서 그 나라를 매이게 하신다. 반면 나라가 교회를 풀면 하나님도 그 나라를 푸는 것이다. 교회를 핍박하던 나라와 정권이 어떻게 되었는지, 반면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세우려던 나라와 정권이 어찌 되었는지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한 사막 광야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과 성전에 머물렀듯이 하나님의 영광도 오늘날 교회 위에 머무르신다. 이 사실을 분명히 인정하자.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영광 받을 존재(살후 1:12)라고 했다. 영광을 받는다는 말은 높임 받고, 찬양을 받는다는 말씀이다.

 

주님이 교회의 머리요, 몸으로서 우리는 몸을 이루는 지체라 하였으므로 성령충만하여 교회에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면, 높임을 받고 칭찬받는 다는 것이다. 우리 모든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영광 받는 교회, 영광을 받는 성도, 영광을 받는 주의 종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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