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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신학적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라 > 김성도 목사의 오순절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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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신학적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라 > 김성도 목사의 오순절신학




구원의 신학적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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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12-21 13:51

본문

우리 하나님의 성회는 구원의 신학적 개념을 이해함에 있어서, 다른 교파들과 다르게 개혁적이면서 복음주의 입장을 취하고, 거기에 오순절적 신학 입장을 더하여 신앙하고 있다.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 역사로 이루어지는 공로 없이 베풀어주시는 특별한 은총의 사건이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인간은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능력이 전혀 없어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큰 사랑으로 구원의 대책을 마련하셨으니, 만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인류를 구원하실 구원 계획을 세우시고, 마침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적 죽음을 통하여 죄의 값을 청산하고, 죄인들을 하나님 앞에서 화목케 하시고 화해할 수 있도록 구원을 마련하신 것이다.


1. 우리는 죄에 대한 성령의 책망 사역을 믿는다.
구원의 첫 출발을 캘빈은 효과적인 은혜(Efficacious grace)라고, 웨슬리는 무조건적인 유익을 주는 ‘선행적 은총’(Prevenient grace)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영적으로 죽어있는 불신자의 영혼을 깨우치는 것은 성령의 책망 사역이라고 본다. 불신자가 전도의 내용을 듣거나 설교를 청취할 때에 성령께서 “죄에 대하여, 즉 믿지 않는 것을 책망하는”(요16:8) 사역을 통하여 자신의 죄를 깨닫게 됨으로 구원의 역사는 시작된다고 본다.

 

2. 우리는 회개와 믿음이 구원의 필수 요소라고 믿는다.
캘빈주의에서는 인간의 ‘자유의지의 무능력’을 강조하여 구원에 있어서 무조건적 선택과 저항할 수 없는 은혜가 절대적인 요소라고 본다. 그리고 회개와 믿음은 구원에 필요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요소로 여기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회개와 믿음은 하나님이 마련하신 구원의 은총에 대한 인간의 반응으로서 구원의 전제(前提) 조건임을 믿는다. 회개와 믿음은 회심(conversion)의 필수 요소로서 회개를 통하여 죄로부터 돌아서고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준비되어 있는 구원의 은총을 받아들이는 필수요소일 뿐이다.

 

3. 우리는 중생은 성령을 통한 내적 변화라고 믿는다.
우리는 로마 가톨릭이나 루터파처럼 세례를 통해 중생의 은혜가 베풀어진다는 세례적 중생(Baptismal)이나, 캘빈주의처럼 중생은 인간의 회개와 믿음의 반응보다 앞선다는 언약적 중생(Promissory) 개념이나, 알미니안파처럼 인간의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은혜가 협력하여 칭의와 성화로 이루어진 중생을 일으킨다는 신인협력적 중생(Synergistic) 개념을 수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개혁복음주의자들처럼 중생은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속죄를 자기 것으로 삼겠다는 개인의 의식적 결단을 근거로 새로운 영적 생명을 허락하시는 순간적인 하나님의 역사라고 본다. 즉 인간의 역할에 있어서 알미니안파처럼 능동적으로 보지 않고 수동적으로 보는 것이다.
거듭남은 성령의 역사로 영적 부활, 영적 출생, 존재가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는 역사라고 믿는다.

 

4. 우리는 칭의는 의롭다고 여기시는 하나님의 선언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로마 가톨릭교회처럼 칭의를 중생에서 성화에 이르는 구원의 전 과정으로 보거나, 알미니안파처럼 죄인이 의롭게 되는 과정에서 그리스도의 전가된 의를 기초한다는 것을 부정하고, 믿음은 단지 칭의의 수단이 아니라 칭의의 필수 조건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반대한다. 우리는 종교개혁자들처럼 이신칭의(以信稱義)의 교리를 기초로 하지만 믿음이 칭의의 근거라고 보기보다는 십자가의 그리스도의 사역과 신자에게 전가된 그리스도의 의가 근거라고 본다. 그리고 믿음은 칭의의 수단 내지 도구라고 본다.
우리는 의롭다하심은 하나님 앞에 흠 없이 설 자격을 부여받는 것으로 죄의 용서와 심판의 면제를 허락하시는 은총이라고 믿는다.

 

5. 우리는 성화에서 세 가지 단계의 성화 개념을 믿는다.
우리는 로마 가톨릭교회처럼 성례와 선행 등으로 얻는 소위 잉여적(剩餘的) 공로(surplus merits)로 전달된다는 성례의식 중심의 성화 개념을 배격한다. 또한 웨슬리안파처럼 중생 이후에 ‘제 2차적 축복’으로 현세에서 유전된 죄를 제거하고, 육신적 본성을 뿌리 뽑으며, 그리스도인으로 자범죄 없이 살 수 있게 하고, 심령을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완전한 사랑으로 채울 수 있다는 ‘순간적 완전 성화’ 이론을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개혁 복음주의자들처럼 칭의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는 법적 선언으로 순간적으로 이루어지는 ‘신분적 성화’이지만, 실제적인 성화는 성령께서 신자의 삶 속에 평생의 과정을 통해 거룩하고 의롭게 만드시는 ‘점진적 역사’라고 본다. 그리고 그리스도 강림의 날에 육체의 몸이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할 때 ‘완전 성화’가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6. 우리는 성도의 안전(security)에서 하나님의 은총도, 인간적 책임도 있어야함을 믿는다.
우리는 한번 구원받은 사람은 결코 타락할 수 없다는 무조건적 안전 입장이나, 완전 성화된 그리스도인도 타락할 수 있다고 하여 신자의 안전이 전혀 보장되지 않은 것 같은 입장은 모두 모순이 있다고 본다. 우리는 캘빈주의와 알미니안주의의 극단적 입장의 중간에 서 있기를 원한다. 양쪽의 가르침에는 모두 성경적 요소들이 들어있지만, 캘빈주의는 하나님의 주권과 신적 특권을 너무나 강조하고 있고, 알미니안주의는 인간의 자유의지와 책임을 너무나 강조하고 있다고 본다. 우리는 인간의 변덕으로 인하여 더럽혀지지 않는 하나님의 주권과 신적 특권을 믿으며, 또한 인간의 자유의지와 책임도 믿는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너무 강조하면 구원의 은혜에 대하여 무관심하고 나태한 삶으로 인도될 위험이 있고, 반면에 인간의 자유의지와 책임을 너무 강조하면 율법주의와 그리스도 안에서 보장된 은총들을 모두 잃어버릴 위험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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