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의정부교회(박정호 목사)는 지난 5월 25일 ‘창립 4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성도들과 지역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주일 2부와 3부 예배를 통합한, 통합세대 예배로 진행됐다.

1부 순서는 연합찬양팀의 찬양과 심용섭 장로회장 대표기도, 담임 박정호 목사 설교가 있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딤후 3:14~16)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박정호 목사는 “교회는 예수님의 피 값으로 세우신 교회요, 하나님의 집이다. 곧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신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 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온전한 교회 공동체로 성장해 갈 것을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축전과 축하 영상 메시지가 이어졌다. 교단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양곡교회 지용수 목사,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김삼환 목사, 순복음도봉교회 김용준 목사, 의정부기독교연합회 송산교회 김용갑 목사,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 등 각계 인사들이 보내온 축하 메시지로 감사예배의 분위기가 한층 더 뜨거워졌다.

이어서 인간문화재 문제숙 교수와 제자들이 25현 가야금 4중주, 3중주 및 대금 연주로 ‘할렐루야’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연주해 큰 감동을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강대상에서 축하 인사를 전하며 “오늘 박정호 담임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교회가 어떤 곳이며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깊이 알게 되어 감사드린다. 앞으로 순복음의정부교회가 새로운 40년을 향해 구원의 은혜를 충만히 누리고, 하나님과 이웃에게 더욱 사랑받는 교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부 순서는 원로장로회 특송(꽃들도)으로 막이 올라 40년간 출석한 성도들을 축복했다. 기념 케이크 커팅식에서는 박종선 원로목사 부부와 박정호 담임목사 부부, 의정부시장 및 내빈들이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정호 목사의 선창으로 ‘2050 비전 선포식’ 진행됐다. 성도들은 “하나! 2020년대 새 성전 건축 둘! 2030년대 3만 성도 재적과 다음세대 3천명 출석 셋! 2040년대 40선교사 파송 넷! 2050년대 50개 교회 개척”을 외쳤다.

창립 4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다음세대국 찬양, 다음세대를 위한 축복기도, 박정호 목사 축도로 이날 감사예배가 성료됐다.

한편 순복음의정부교회는 10월에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창립 40주년 가을부흥성회를 준비하며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