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ht_maket_banner.png
순복음홍성교회 라동옥 목사가 직접 농사지은 벌꿀판매
이태근 목사와 함께하는 아침묵상
본교단 업무협약 업체 / 기하성회원 특별우대
홍영건장로
하나로의료재단
종교인과세

[5]목회정책 수립(4) 팬데믹 이후 목회사역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중점사역 10가지 제안① > 김성진 목사의 목회정책 : 그 방향성에 대하여

본문 바로가기

[5]목회정책 수립(4) 팬데믹 이후 목회사역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중점사역 10가지 제안① > 김성진 목사의 목회정책 : 그 방향성에 대하여




[5]목회정책 수립(4) 팬데믹 이후 목회사역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중점사역 10가지 제안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은정 작성일23-03-06 15:44

본문

김성진 소장.jpg

본 지는 지난 20년간 ‘건강한 한국교회 세우기’를 목표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목회컨설팅연구소(이하, MSC)의 ‘목회정책 세우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MSC는 1700여개의 교회컨설팅을 통해 정리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교회컨설팅을 통한 목회정책 수립 과정의 이해를 돕고, 건강한 목회의 구현을 위해 ‘목회 방향성’을 결정하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목회 정책의 수립과정과 교회 방향성을 형성하는 방법들에 대하여 8회에 거쳐 미래의 새로운 한국교회를 함께 세우기를 기대해 본다(이 내용은 지난 12월 6일 경기북·인천지역총연합회 송년회에서 김성진 소장의 강의를 중심으로 했다).  [편집자주]

 

오늘은 2023년 교회가 중점을 두고 고려해 볼 사역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지금은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새로운 다양한 삶의 형태들이 나타나고 있기에, 교회도 역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교회가 탄생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할 때이다. 미래 시대의 변화에 맞춘 교회의 건강한 대응, 목회전략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현재를 평가, 대응전략을 연구해야 한다. 그래서 앞으로 5회차, 6회차는 팬데믹 이후, 목회사역 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중점사역 10가지를 제안하려고 한다. 그 내용을 다음과 같다.

 

첫째, 설교의 변화가 필요하다.

 

교회의 생명력은 복음 선포 곧 설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설교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팬데믹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온라인) 예배 등이 진행되면서, 좋은 설교를 선택해서 듣는 일이 일상이 되고 매우 쉬운 시대가 되었다. 이럴 때일수록 목회자는 설교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온라인 예배는 가나안 성도들과 3040세대들을 교회로 나아오게 하기 위한 스피커로서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 결코 예배의 궁극적 본질이 될 수는 없다. 모여서 예배하는 자들에게 예배의 현장 속에 임재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가능하다.

 

그 때문에 목사는 현장에 와야만 들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탁월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야 하며,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이러한 시대에 청중이 원하는 설교는 체득화된 의미중심의 설교라 할 수 있다. 이는 설교자가 설교를 준비할 때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나타내시고자 하는 뜻(의미)을 도출한 후, 먼저 설교자의 삶 속에서 깨닫고 몸소 체험한 진리를 체득화하여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적인 설교를 선포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설교가 준비되기 위해서는 먼저, 성경의 구조를 분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여 성경 본문이 무엇을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를 도출해 내야 한다. 다음은 폭넓은 다양한 독서를 하므로 간접 경험을 통해 시대를 읽어내야 한다. 그런 후 말씀에 근거하여 (Why)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그것이 무엇(What)을 의미하는지 어떻게(How to) 삶에 적용하며 살아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끌어내야 한다. 무엇보다 목회자의 삶 속에서 내재화된 말씀이 어떻게 발현되었는지를 설득력 있는 언어로 선포함으로 인해 청중들에게 결단의 시간이 바로 예배의 설교 시간이 되게 해야 한다.

 

둘째, 소그룹의 변화가 필요하다.

 

미래 교회성장을 위한 대안으로 소그룹을 꼽고 있다.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소그룹이 필요하다. 한국의 수많은 교회들이 소그룹 운영에 있어서 교회적인 여러 가지 정황과 특성을 무시한 채 목장, 구역, 가정교회, 셀 등 시대마다 유행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천편일률적(千篇一律的)인 형태를 띠며 운영해 오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이제는 시대를 아우를 수 있는 소그룹을 운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각 교회의 세대별 분포도 분석, 그 세대들 각 각의 특성에 대하여 이해하고 삶을 나눌 수 있는 소그룹을 구성해야 한다. 예컨대, BB 세대인 60대 이상의 경우 삶을 나누고 큐티를 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60대 이상은 종전의 구역 예배 방식이 적합하겠다. 그러나 X세대는 삶의 간증과 나눔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공감할 수 있는 세대들끼리의 만남인 목장 개념으로의 편성하면 진행한다. 그리고 요즘 많은 관심의 대상인 MZ 세대는 모이지 않기로 작정한 세대들이라 할 만큼 개인의 삶이 매우 중요한 세대이다. 그 때문에 이들에게는 멘토링 개념의 관계 형성이 필요하다. 이렇듯 우리 교회의 세대 분포를 알고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소그룹의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소그룹 안에서 작은 교회, 공동체의 역사를 경험하며 성숙을 함께 이루어가기 위해서이다.

 

셋째, 새 가족 관리의 변화가 필요하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전도가 어려운 사회적 상황에 놓여있다. 이렇듯 전도하기가 힘든 시대에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새 신자가 있다면 그들을 철저히 관리하여 잘 양육하고 교회에 정착시켜야 할 책임이 교회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늘은 한국교회에 새가족 관리사를 소개한다. 이것은 기존의 교회가 새 가족이 들어오면 진행했던 양육 훈련 프로그램과는 많이 다르다.

 

새 가족은 사랑받아야 하는 존재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부모가 집중하여 사랑을 쏟아가며 양육하기 시작한다. 이처럼 영적으로 볼 때 새 가족은 신생아 같다고 할 수 있으며, 그들은 교회 안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아야 할 대상인 것이다.

 

이를 위해 새 가족 전문사역을 담당할 수 있는 새 가족 관리사를 양성하여, 사역을 위임해야 한다. 여기서 필자가 소개하는 새 가족 관리는 다음과 같다. 관리의 기간은 1년이며, 새 가족 관리사 11사역 보장 4주간 새 가족실을 통해 사람의 섬김 교제, 나눔, 심방 등을 1년간 성실히 교회생활을 추적 관리 새 가족의 필요가 무엇인지 삶의 방식(라이프 스타일)을 파악하고 보살피며 함께하는 것이다. 그 이후에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소그룹과 자연스럽게 매칭하여 안정적인 교회생활에 적응하고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착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넷째,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해야 한다.

 

담임목사는 어느 순간에도 필히 챙겨야 할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교회 소개서(비전 소개서)이다. 누구든지 우리 교회의 비전에 대해 질문하고 알고자 할 때 즉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음은 목회 계획서이다. 올해는 당연히 2023년의 목회 계획서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담임목사가 올해 어떻게 목회를 할 지에 대해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구비되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목회 철학서이다. 목회 철학 안에는 교회의 5대 기능, 즉 예배, 교육, 전도, 봉사, 친교를 포함한 목회와 목양에 대한 가치관과 원리가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매년 수정보완하며 증보(增補)해 나가야 한다. 이렇게 목사가 목회 철학을 교인들에게 공개하고 비전을 나누고 소통하는 교회가 성장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하겠다.


다섯째, 교인 관리의 변화가 필요하다.

 

교인 관리는 어떻게 하는 걸까? 앞서 제안한 새 신자 관리를 기억하자. 목회자는 설교를 통해 교인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말씀을 통한 삶의 변화를 동기부여하고, 양들을 끝까지 돌보는 사역이 바로 존재 이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교인들을 돌봐야 할까? 바로 멘토링을 제안한다.

 

일대일로 만나는 관리 멘토링에는 사랑의 수고가 필요하다.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을 생각하고 기도하며, 5분이라도 전혀 예정에 없는 기도 심방, 또는 전화 심방은 어떨까?


코로나19가 왕성할 때 교회 모임에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11의 만남에는 제약이 없었다. 그 당시 우왕좌왕하며 당황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을 멘토링 하는 일에 사역을 집중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지금이라도 일대일 만남을 통한 관리 멘토링이 절실히 필요하다.

 

교회 안에서의 멘토링 사역은 성경 속에, 또한 예수님의 사역 속에도 여실히 드러난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골로새서 1:28). 이 말씀과 같이 한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는 수고가 바로 목사인 우리가 해야 할 일, 바로 멘토링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멘토링의 결과 즉 기대효과는 무엇인가? 바로 또 하나의 영적 멘토가 세워지는 것이다. 중직자의 훈련과 관리를 통해 그들도 누군가의 인생 멘토가 되게 하는 것이 멘토링의 순환이다.

 

목회컨설팅연구소(MSC)에서는 멘토링 공과, 멘토링 노트를 제작하여 멘토링을 통해 교인을 어떻게 관리 양육하는지를 안내하는 세미나를 매해 일정 기간 진행하고 있다. 멘토링 공부는 3주간 총 10시간의 수업을 통해 공부해야 할 내용으로 추후 세미나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총회소개구독안내광고안내고충처리안개인정보취금안내 및 이용약관홈페이지 제작안내공지사항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649 / 등록일 : 2017년 08월 07일
발행인 : 양재철 목사 / 편집인 : 송시웅 목사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 81길 22-26(상계동) / TEL: (02) 720-6839 Fax: (02) 720-7724 / 발행일 2005년 03월 02일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은정 (02) 720-6839
Copyright ⓒ 2017 기하성총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