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차 세계오순절대회 핀란드 헬싱키 아이스홀에서 개최
97개국 5천여 목회자·교회 리더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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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5-06-16 14:11본문
전 세계 오순절 성도들의 영적 축제인 제27차 세계오순절대회(Pentecostal World Conference, 이하 PWC)가 지난 6월 4일(현지시각) 핀란드 헬싱키 아이스홀에서 막이 올랐다. 나흘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97개 국가, 5000여 명의 목회자와 교회 리더들이 참석했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마태복음 28장 19절 말씀에 근거한 ‘가서 제자 삼으라!’(GO & MAKE!)는 주제로 열린 첫날 이영훈 목사는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이 되신 이유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함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모든 죄와 저주, 질병의 문제에서 자유함을 얻게 됐다”고 말한 이영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인류 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사건으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자, 전부다. 완전한 인간이 되신 예수님께서는 온 인류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인류에게 임한 저주를 없애기 위해, 죄의 결과로 다가 온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통해 우리는 치유를 받았다. 지금도 우리 삶에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해 우리의 질병과 사회의 상처들이 치유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강연 후 이영훈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순복음의 통성 기도를 “하나님의 능력과 치유를 향한 간절한 부르짖음의 고백”이라고 소개하며 ‘주여 삼창’을 외치고 질병의 치유를 위해, 교회를 위해, 나라를 위해 통성 기도를 인도했다.
350여 명의 강사와 찬양 사역자들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2018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인권운동가 드니 무퀘게(Denis Mukwege) 박사, 바이올라대학교 탈봇신학대학원 에드 스테처(Ed Stetzer) 박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들백교회 설립자이자 <목적이 이끄는 삶/The Purpose Driven Life> 저자 릭 워렌 목사, 플래닛셰이커스(Planetshakers) 교회 공동 창립자 러셀 에반스(Russell Evans) 목사 등 전세계 기독교 리더들이 강사로 참석했다.
한편 2028년 제28차 PWC 대회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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