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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 오순절 성령운동으로 사회 변화시키자”

본 교단 제68차 정기총회 성료 … 수정헌법 통과, 연금공제회 해산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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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9-05-27 14:4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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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하나 됨·한국교회 연합·나라 민족 위해 기도
동성애 합법화 절대반대 1천만 서명운동 만장일치 결의

 

본교단 제68차 정기총회가 지난 5월 20일, 21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영산수련원에서 ‘지경을 넓히는 총회’주제로 이영훈 대표총회장, 박광수 재단법인 이사장, 정동균 총회장, 이태근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지도자, 총회 임원, 지방회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11월 20일 역사적인 교단통합을 이룬 후 첫 번째 맞이한 정기총회에서 총대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초대교회 오순절 성령운동으로 교단과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예장 백석대신 이주훈 총회장, 기성 윤성원 총회장, 한기총 전광훈 대표회장, 미국 하나님의성회 북태평양 타이 실바 지역국장이 참석해 성총회를 축하하며 기하성총회가 한국교회와 세계선교 사역에 지대한 공헌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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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예배에서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성령의 역사’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성령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다툼과 분열을 종식하고, 성령운동으로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오순절 성령 강림은 세계교회 역사의 출발점이다. 우리 오순절 교단은 사도행전 2장에 나타난 오순절 성령의 강림을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보고, 모든 교단 가운데 성령 세례와 방언을 강조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면서 “감사한 것은 지난해 우리 교단이 10년 만에 통합을 이루고, 5200교회 180만 성도를 통해 세계 선교와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님 오실 때까지 우리의 사명을 깨달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단이 돼야 한다. 성령의 역사는 하나 되고, 회개케 하고 예수님을 전하고 닮아가는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어떤 경우에도 분열과 다툼은 마귀 역사다. 우린 다시 첫사랑을 회복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회개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강력한 성령운동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회 부흥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사도 바울이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고 질문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예배하고 있냐는 것이다. 이 질문에 ‘아멘’으로 대답할 수 있으면 모든 분쟁이 일순간 해결될 줄 믿는다”면서 “강력한 성령운동과 회개운동으로 하나 됨을 만들고 나아가 통일시대를 이끌어가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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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최성규 목사는 축사를 통해 “조용기 원로목사님의 나눠주는 신앙, 이영훈 대표총회장님의 섬김과 나눔의 신앙에 감동을 받았다. 우리 옆에 있는 분은 예수님처럼 섬기야 할 귀한 분이다.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가 모두 이렇게 섬기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성령세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성령세례가 교회와 국가를 살릴 수 있다”면서 “동성애, 이슬람 등을 대항하기 위해서는 행동하는 기도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예장백석대신 총회장 이주훈 목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교단이 사분오열되어 수백 개로 나눠져 있다. 이것 때문에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다. 교단마다 총회 선거하면서 분열된 것이다”면서 “기하성총회에 와보니 선거가 없다. 지난해는 대통합을 이루었다. 축하하며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기여해 달다”고 말했다.


기성 총회장 윤성원 목사도 축사를 통해 “기성총회도 기하성총회와 함께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는 일에 동역자로서 적극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 하나님의성회 북태평양 타이 실바 지역국장은 축사를 통해 “기하성 총회가 힘을 모아 하나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런 연합모임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면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동역해 나가자”고 말했다.


개회예배는 총회장 이태근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정동균 목사의 대표기도, 직전대행 심덕원 목사의 성경봉독, 엘리사벳 사모합창단의 특송, 부총회장 김봉준 목사의 헌금기도, 총무 엄진용 목사의 광고, 재단법인 이사장 박광수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수석부총회장 강영선 목사가 나라와 민족, 부총회장 박지호 목사가 교단의 하나 됨, 부총회장 김명현 목사가 교단 교회들, 부총회장 신덕수 목사가 한국교회와 연합을 위하여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이와 함께 이영훈 대표총회장이 30년간 목회사역을 감당한 목회자들에게 30년 근속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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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차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각부 보고 등 회무를 처리하고, 교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논의했다.


먼저 결의사항으로 2019년 목사고시 및 편목고시 합격자를 인준했으며, 각 지방회 회장 및 제68차 총회 실행위원 자격도 인준했다. 이와 함께 교단이 통합하면서 사업 규모가 늘어난 제68차 총회 예산안을 인준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지난해 11월 20일 교단통합을 하면서 결의한 통합헌법을 수정 보완하여 상정한 ‘수정헌법’을 통과시켰다. 단 지역총회에 대해서는 2년 후에 다루기로 했다.
총회 임원들과 관련해 교단통합 합의서에 따라 양 교단 현 임원들이 4년을 하기로 하되, 지난해 11월 20일부터 2년 임기가 시작되었으며, 2년 후 제70차 총회에서 일괄 재신임을 받아 2년 임기를 연장하게 된다.


이와 함께 논란을 빚고 있는 (재)기하성연금공제회와 관련해 연금가입자들에게 더 큰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연금공제회 이사회에 해산을 권고하기로 결의했다. 연금공제회 사건은 전 이사장과 박 모 목사가 불법대출을 공모해 수십억 원의 공금을 횡령하여 막대한 재산 손실을 입혔다. 현재 두 사람은 형을 확정 받아 구속된 상태다.


이와 함께 연금공제회 주요 보고 사항을 누락하는 등 불신을 키워 총회원들로부터 빗발친 항의를 받은 사무총장 최길학 목사에 대해서도 연금공제회 이사회에 불신임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 긴급 상정된 ‘동성결혼 합법화 절대 반대 1000만명 서명운동’ 안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모든 현안들을 논의한 총대들은 총회가 이제 새롭게 변모하여 미래지향적으로 나가자며 뜨겁게 기도했다.


한편 총회 새벽예배 및 폐회예배에서도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제자의 삶의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대표총회장은‘사명’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진정한 제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사는 사람이다”면서 “자기 정체성을 깨달고 삶이 변화되어야 한다. 또한 정직하며 행동하는 제자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새벽예배는 정동균 총회장의 사회로 부총회장 최명우 목사의 대표기도, 부총회장 이정갑 장로의 성경봉독, 사무총장 이동훈 목사의 광고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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