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 주관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진중침례식 개최
훈련병 3,350명 침례 받아 큰 은혜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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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5-08-06 13:47본문
본 교단은 지난 8월 2일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제652차 진중침례식을 거행했다. 이날 침례식은 연일 불볕더위와 폭우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지만, 예상인원 2천8백여 명을 뛰어넘은 3천3백50명이 침례를 받아 큰 은혜의 시간이 됐다.
목회자의 엄숙한 선포인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노라 아멘”과 동시에 물 속에 몸을 담근 훈련생들은 물 속에서 나오면서 신앙인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을 위해 뜨거운 햇빛 속에서 침례 목사 53명, 수종 장로 66명, 봉사 인원 350명(부대 100명, 250명)이 헌신했다.
자대배치를 앞두고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육군훈련소 입소한 훈련병들은 침례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다짐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영상을 통해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육군훈련소 진중 침례식에 함께하신 국군장병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한다. 이 귀한 예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인사한 이영훈 목사는 “침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참여함으로써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결단한 기독교의 중요한 예식이다. 단순히 형식적인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났음을 고백하는 신앙의 전환점이며 성령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첫 발걸음과도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훈 목사는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의 군생활 뿐 아니라 앞으로 인생 전체를 이끄는 영적인 이정표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모든 인생 여정 가운데 늘 동행하시며 그 모든 발걸음을 친히 인도해 주실 것이다. 오늘 귀한 예식을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국군장병 여러분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축복했다.
침례식에 앞서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예배가 있었다. 이석곤 목사(연무대군인교회) 사회로 박정호 목사(순복음의정부교회) 대표기도, 김병태 목사(여의도순복음용인교회) 성경봉독, 교단 서기이자 영목회장 엄태욱 목사가 ‘구원의 표 침례’(롬 6: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교단 총무 강인선 목사가 인사를 전하고, 이호선 목사 축사, 여의도순복음교회 군선교회장 남선교회장 권사회장의 기념품 증정, 권경환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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