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총회청주신학교(오세억 이사장, 이건승 학장)는 지난 12월 16일 오창성산순복음교회(오순석 목사)에서 ‘제26회 졸업 감사예배’드리고, 마지막 시대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총회장 정동균 목사를 비롯하여 권문집 증경총회장, 오세억 이사장 등 교단 지도자들과 신학교 교수들, 청주지방회 목사들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하며, 새로운 목회 비전을 향해 믿음의 행진을 할 것을 격려했다.

학생처장 김철용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졸업감사예배는 청주지방회 회장 오동근 목사의 기도 후 학장 이건승 박사가 설교했다.

이건승 박사는 ‘내 삶은 주의 것’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청주신학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주지역 복음화의 큰 족적을 남기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졸업생들의 가는 길은 거인의 길”이라고 전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권문집 목사, 총회장 정동균 목사가 축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사장 오세억 장로가 졸업생들에게 삶의 지표를 훈시했다.

또한 부학장 오순석 목사가 격려사를 하고, 교무처장 최상근 목사의 경과보고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천안 새만남순복음교회(이정근 목사)의 브라가예술선교단과 헵시바 찬무팀의 특별공연, 김혜수 자매의 소울풀한 특송은 참석한 100여명의 축하객들의 박수 속에서 졸업감사예배의 풍성함을 더해 주었다.

한편 순복음총회청주신학교는 1989년 중부신학교(교장 권문집 목사)로 첫 개강예배를 드린 이래로 26년간 총 400여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청주의 명문 신학교이다.

청주 뿐만 아니라 충북권에 세워진 순복음교회가 200여개가 넘고, 그 숫자는 모든 교단을 통틀어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로 청주신학교가 그 산파의 역할을 감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