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회(회장 배종빈 목사)는 지난 3월 13일 진보순복음교회에서 제48차 정기지방회를 개최했다.

회무에 앞서 총무 류용현 목사(원대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부회장 최지용 목사(안강순복음교회)의 기도 후, 영남지역총연합회 총회장 김영식 목사(순복음구미교회)가 ‘교회의 본질’(딤전3:14~15)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영식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요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곳으로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를 이루는 곳이고 진리의 기둥과 터”라며 “사도바울이 세운 에베소교회 지역에는 거대한 아데미신전이 힘을 가지고 세상을 영원히 주도할 것 같았으나 점점 사라져 버렸다. 바울이 세운 두란노공동체는 비록 작고 무너질 것 같았지만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하고 증거함으로써 교회만이 진리의 전당임을 드러내 보여주었다”며 “오늘날 교회도 에베소교회처럼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선포하고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회장 배종빈 목사(진보순복음교회)는 김건민 전도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인사와 광고를 마친 뒤, 증경회장 고건일 목사(순복음영산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정기지방회는 증경회장 정세영 목사(상주순복음한우리교회)의 기도로 시작됐다. 회장 배종빈 목사가 회순에 따라 회무를 처리하고 48차 회기 임원들을 선출했다. 신임 임원들은 한 해 동안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인사했고, 증경회장 김철수 목사(순복음제일교회)의 기도로 지방회 일정이 마무리됐다.

진보순복음교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선물과 점심식사를 나누며 회원 간의 화목한 교제의 시간도 가졌다.

신임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배종빈 목사(진보순복음교회) △부회장 최지용 목사(안강순복음교회) △총무 류용현 목사(원대순복음교회) △서기 형성욱 목사(포항오천순복음교회) △재무 및 회계 김화진 목사(순복음생명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