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지방회 안성 사랑의수양관에서 목회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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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5-06-11 10:20본문
경기남지방회(회장 임운택 목사)는 지난 5월 8일 안성 사랑의수양관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월례회를 겸해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변화 및 향후 전략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를 초청했다.
지용근 대표는 이번 세미나에서 코로나 이후 침체된 교회 성장을 위해 미디어를 통한 프로그램의 절박성에 대해 발표하면서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뿌리 내리게 하는데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고 우려했다.
이에 지용근 대표는 그래프를 통해 “이를 위해서 3040세대 모임을 활성화해야 비전이 보이게 된다”고 제시했다. 또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청년들을 동원해서 그들을 교회에 필요한 도구가 아닌 의사결정에 참여시키고, 적극적으로 그들의 소양을 함양시키는 일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회학교를 강화 시켜 현재 그들이 느끼는 밋밋한 교회 생활에 혁신적인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하나의 대안으로 지용근 대표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유튜브를 통해 복음 시청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소그룹 교재를 만들어서 적극적 사고관을 갖고 구원의 확신에 이르도록 하되 눈높이 교육과 같은 세대의 리더들로 그룹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또한 “담임목사와 청년들이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평소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청년들의 이탈을 막고 가정예배가 회복되도록 맞는 교재를 만들어 주는 것도 대안”이라고 당부했다.
결론에서 지용근 대표는 “성장하는 교회의 특성은 소그룹이 활성화될 때가 핵심이며 모임 시간도 가급적이면 교회에서 제한된 시간이 아닌 집안이나 한적한 곳을 선정해 긴 시간을 활용해 그들이 갖고 있는 고민들을 해소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면서 “단 소그룹을 통해 각자의 문제는 절대 비밀이 유지되도록 서약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회원들은 “첫째, 리더 교육이 병행되고, 둘째 교재 선택이 중요하며, 셋째 십자가의 도를 정확히 인지시켜 구원의 확신이 서도록 준비해야 하는 등 평소에 생각지 못한 것들을 되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는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증경회장 박형준 목사 축도로 세미나가 성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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