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박헌근 장로 순교기념사업회(회장 박종수 목사)는 지난 17일 좁은길교회(박종수 원로목사, 김상백 담임목사) 대예배실에서 교단의 유일한 순교자 ‘박헌근 장로 순교 67주년 기념 추모예배’를 드렸다.

박헌근 장로 순교기념예배에는 순교기념사업회 회장이자 박헌근 장로의 제자인 박종수 목사)와 교단총회장 정동균 목사, 김정명 은현교회 원로목사를 비롯하여 수원지방회장 손병도 목사, 지방회 임원들과 회원들, 유족대표로 박청자 권사(순교기념사업회 부회장), 좁은길교회 성도들 등 100여명이 참여해서 순교자 박헌근 장로를 추모하면서 순교적 삶을 새롭게 다짐했다.

이날 추모예배는 박지아 이사의 사회로, 손병도 수원지방회 회장의 기도, 김성섭 이사의 성경봉독, 박일 이사가 특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 김정명 여수은현교회 원로목사는 ‘예수를 바라보자’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순교자 박헌근 장로가 6.25 한국전쟁 때 순교하실 때, 가족이나 세상의 다른 것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예수를 바라보고 순교한 것처럼 우리도 이 세상에서 오직 예수를 바라보는 산 순교자의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또한 총회장 정동균 목사는 추모 기념사를 통해 “교단적 차원에서 우리 교단 유일한 순교자이신 박헌근 장로님의 신앙과 삶을 기리고 성찰할 수 있도록 출판을 포함한 여러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행사는 법인 회장 박종수 목사와 유족대표로 박청자 권사가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