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주님
심유석 목사(용인지방회 직전회장, 순복음열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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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4-06 15:39본문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라”(롬 1:14).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께서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 되심과 우리의 구주 되심을 확증하고 있습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그는 극히 평범한 종교인에 지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병 고침도 마술로 인정되었을 것이고 죽음도 비극적인 순교로 끝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말씀이 되었고, 병 고침은 하나님의 자비의 손길이 되었으며 그의 죽으심은 인류를 구원하는 대속의 대사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분이야말로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그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수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죄를 대속한 보증이 됩니다.
어떤 종교 창시자 중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인류 중의 단 한 사람의 죄값도 치르지 못했음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무덤 문을 여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곧 예수님께서 인류의 모든 죄값을 치르셨음을 증명하는 위대한 사실인 것입니다.
로마서 4장 25절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이와같이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대속의 보증이 될 뿐아니라 우리의 부활에 확증이 되십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2~13절에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하였거늘 너희 중에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에게 장차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할 것을 보증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모든 계획들이 어긋나고 있습니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대면 예배, 대면 접촉도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동일한 문제로 씨름하고 있습니다. 2천년 기독교 역사에 예배를 중단한 시기는 없었습니다. 그 어떤 박해 속에서도 공산 치하에 있는 성도들도, 그 어떤 환란과 핍박에도 예배를 중단한 역사는 없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는 알곡과 가라지, 양과 염소를 구별하는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과거의 부활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의 삶 속에 오셔서 침체된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며 교회를 변화시켜 생명의 부활로 보증되신 그리스도의 능력입니다.
남북한 7천만이 복음으로 통일을 이루고 5만 개의 우상들이 물러가고 교회가 세워지며 1907년 평양 대부흥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민족과 세계 위에 영광의 부활로 오신 주님의 복음의 역사로 오순절 초대교회 부흥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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