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서울영등포경찰서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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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5-08-12 09:31본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7월 25일, 서울영등포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범죄로 고통 받는 이웃들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역사회 섬김’이라는 목회방침에 따라 영등포 지역 내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해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긴급한 생계 및 회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지정 기탁된 기부금은 서울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의 심의를 통해 긴급생계비 등으로 사용되며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제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본 교단 대표회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교회는 언제나 고통 받는 이웃과 함께해야 하며, 섬김과 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훈 목사는 “그동안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이웃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회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사회의 연약한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경찰서 지지환 서장은 “신뢰받는 지역 공동체 파트너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공공기관과 종교기관이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공동의 책임을 나누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 목사 운영, 정기적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연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세상 속의 교회,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또 지역사회를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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