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활절 퍼레이드 광화문광장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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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5-04-29 13:42본문
지난 4월 19일 시원한 봄비 속에 부활절 퍼레이드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2023년 이후 세 번째로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교회 공동체와 성도들이 참석했다. 퍼레이드는 ‘약속의 시작’, ‘고난과 부활’, ‘한반도와 복음’, ‘미래의 약속’ 등 총 4막 구성됐으며, 29개 팀이 언약궤와 십자가, 부활 장면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한국 선교의 여정을 담았다.
개막식에서 2025부활절퍼레이드 조직위원회 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오늘 하늘에서는 은혜의 단비 축복의 단비가 내리고 있다. 주님의 기쁨으로 충만하여서 은혜의 하루 축복의 하루 영광의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부활절은 온 인류의 꿈과 희망이며 생명이다. 여러분 모두의 마음속에 부활의 생명이 차고 넘쳐나길 축원드린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퍼레이드에는 60개 팀, 6000여 명이 참가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했다. 조형제 총감독이 연출한 퍼레이드 주제별 전문 공연에는 연기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에는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 후손들이 행렬에 참여했다. 언더우드 선교사 4대손 피터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의 5대손 매튜 셰필드는 개막식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참가자들과 함께 초기 선교사들의 활동을 재연한 대형 범선 플로트카에 탑승해 행진했다.
육조마당과 가도공간에는 33개의 상설부스가 설치됐고, 오후 6시 30분 부터는 광화문 특설무대에서 부활절 기념음악회 ‘2025 조이플 콘서트’가 배우 김선경, 개그맨 표인봉 사회로 진행돼, 가수 박정현, 데이브레이크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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